수악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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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악계곡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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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원시적 경관을 이루고 있는 5,16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제주시로부터 27km 서귀포시로부터 15km지점에 수악교를 만나게 된다.
이 수악교에서 상·하로 뻗쳐있는 수악계곡은 한라산정에 고인 백록담의 물이 이곳으로 흘러내려와 골을 이룬다.수악계곡은 건천으로 수악교와 신례교·역원교·장성교·하례교 등 다섯 개의 다리와 신례리·하례리·대성동·공천포 등을 통과하고 있다.
계곡양편은 십수미터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구실잣밤나무 등의 수림이 바위절벽을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다.
바닥이 대부분 바위와 구멍이 숭숭 뚫린 암회색 현무암 등으로 되어있어 물을 저장할 틈없이 땅속으로 스며들고 만다.
그러나 비오는 날의 계곡만은 감히 다가갈 수 없을 만큼 광폭하게 물이 흐른다.
건천이긴 하나 수악은 태초이래 계곡이 지녔던 원시적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 며 계곡을 조금만 벗어나도 원시림으로 절벽을 오르기가 쉽지 않다.
한라산 국립공원구역을 벗어난 보리악 근방에 이르면 수악은 계곡스런 풍모를 보인다.
한라산 이곳저곳의 지류가 합치되는 보리악 어름에서는 바다로 흘러갈 채비를 하는데, 수십미터 절벽이 수악의 좌우를 에두르고 있으며 에스(s)자 모양으로 동굴처럼 이어져 있다. 웅덩이에 고인 물은 몹시 차서 오래 발을 담그지 못하며, 물이 깨끗해 수영하기에 적합하다.
계곡 상류는 온대림, 하류는 난대림으로 경치가 수려한 수악은 심산유곡의 정취를 느끼게 하며 수풀, 바위, 계곡을 타고 가는 바람이 일상을 떠나 몸과 마음을 식히기에 좋다.
※ 교통 안내 ※
◆ 제주-서귀포 노선(516노선,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 기준):
첫차 ☞ 하계(4~10월) 06:00, 동계(11~3월) 06:30 막차 ☞ 21:30 【15분 간격】
◆ 경유지: 제주시 - 산천단검문소 - 성판악 - 수악교 - 남서교 - 법호촌 - 토평동 - 서귀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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