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굼부리 가을 억새꽃의 황홀, 겨울의 억새꽃에 피어난 눈꽃은 예술.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화산의 화구인 산굼부리는 제주의 360여개 기생화산이 용암과 화산회가 쌓여서 만들어진 것임에 반해 폭발로 암석이 날려 평평한 지면에 움푹 꺼져 들어간 '구멍화산'이다. 이를 폭렬공 기생화산(밑에서 폭발하여 폭발물이 쌓이지 않고 다 분출되어 뻥 뚫린 분화구)이라 하며 봉우리가 거의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면적이 30만평미터에 내부 밑둘레 7백56미터이다. 오부둘레 2천70미터, 거의 수직을 이룬 높이가 1백30여미터로 한라산의 분화구인 백록담보다 조금 더 크고 깊다. 백록담. 일출봉. 송악산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분화구의 하나인 산굼부리 분화구는 아무리 비가 와도 물을 빨아들여 버린다. 그래서 이 화구안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해발 438미터의 분화구는 뿔이 잘려나간 원추를 거꾸로 한 모양을 하고 있다. 산굼부리 안에는 '식물의 보고'라 부를만큼 420여종의 희귀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노루. 오소리 등 수많은 포유류 및 조류, 파충류 등의 동물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록활엽수림과 낙엽활엽수림이 공존하고 있으며 봄철이면 분화구가에 보라색 수국이 활짝 피어 방문객을 반긴다. 분화구안에는 직접 들어갈 수 없고 대신 가까우 곳에 설치해 놓은 전망경을 통해 산굼부리의 실체를 볼 수 있는데 그 규모와 특이성은 제주의 화산활동을 이해하는데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곳은 분화구 구멍 뿐만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좋아 촬영지로도 많이 쓰인다. 주변 2백여만평의 광활한 목지가 펼쳐져 있는 가운데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먼 오름들의 능선넘어로 일출봉과 한라산, 백록담에 거의 일직선상으로 이어져 있다. 억새꽃잔치가 열릴만큼 가을이면 너른 대지가 하늘거리는 억새물결로 장관을 이뤄,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나 신혼부부의 촬영장소로 더할나위 없다. 향토음식점이 있어 메밀빙떡, 표고전 등의 향토음식과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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