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아기 장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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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아기 장수 이야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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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아기장수 이야기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 뜻을 펼쳐보지 못하고 죽음을 당했던 장수이야기..
죽은후에도 수난을 당해야 했던 비운의 날개 달린 장수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제주시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 남제주군 남원읍 태흥리, 이마을에 범상치 않은 아기가 태어났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아기를 구덕에 눕히고 잠시 나갔다 와보니 아기가 천정에 매달려서 웃고 있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아기의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퍼득거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에 놀란 어머니는 이 사실을 관가에 알릴 것인지 말것인지 남편과 의논을 한 결과 결국 관가에서는 날개 달린 아이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장수가 되든지 역적이 된다 하여 죽여버릴것이 틀림 없으니 그 누구에게도 날개의 비밀을 알리지 않고 묻어두기로 했다.
아이는 점점 자랐고 장정이 되었을때, 이 아이의 범상치 않은 행동이 자주 일어나 곧 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결국 관가에서는 날개 달린 장수가 나타났다고 겁을 먹고 총으로 대응하며 그를 쫓기 시작했다.
이에 장수는 군을 피해 '연디'오름으로 올라갔으나,관군의 기세에 결국 죽고 말았다.
그가 죽자 마을 사람들은 장사를 지내 주었고 이렇게 해서 태흥리 '묵은 가름'이라는 곳에는 뜻을 펴보지도 못하고 죽어버린 장수의 무덤이 생기게 되었다.
장수의 불행은 죽은후에도 그치지 않았는데, 그 이후 왜구들이 날개 달린 장수의 무덤 이야기를 듣고 그곳을 마구 파헤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사진관련 : 남제주군 태흥리, 구덕에 누운 아기, 날개,연디오름, 묵은가름,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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