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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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산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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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산봉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에는 미남미녀들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을을 에워싸듯 서 있는 탈선봉때문이라는데....
제주시에서 동부산업도로를 따라 다다르는 표선리.
도로변에서 동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반달(月)모양 같기도 하고 소가 길게 누워 있는 모양같기도 오름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이것이 바로 탈선봉이다.
이 오름의 서사면은 마을의 공동묘지로 소나무,
예덕나무,삼나무 등 잡목 숲비탈 사이로 층층히 계단식 묘지를 형성한다. 묘지와 연결되어 오름 정상까지 소나무, 가시덤불, 예덕나무 등의 잡목이 숲을 이루는 곳이다.
이 오름은 봉수대가 있어 달산봉 또는 달산망이라고도 한다.
제주도에는 한라산(漢拏山)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에 크고 작은 산(오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이 오름은 한라산과 오름 지대에서 완전히 뚝 떨어져 서 있는 듯이 보인다.
그래서 이탈하여 산(서다(立)의 방언) 봉이라는 뜻에서 “탈산봉”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그런데, 이 탈산봉은 그 맵시가 무척 곱기로 유명하다.
이런 탈산봉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탈산봉을 둘러싼 마을에서는 미남미녀가 많이 나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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